
초보맘이라 궁금한 게 많아요^^;;
Q. 초보맘이라 궁금한 게 많아요^^;;
안녕하세요
아기 키우다 보니 이래저래 궁금한 사항이 너무 많네요. 직장맘이라 이유식만큼은 정말 열심히 만들어야지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울 아들 현재 214일 곧 만 8개월 접어들어요... 이래저래 아파서 초기 이유식 180일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죽 먹은 지 7일 정도 되어가네요 초기 몇 번 하고 바로 2번 먹였어요. 그래도 너무 잘 먹어주니깐 그저 고마울 뿐이네요. 건영이 하루 먹는 일지는 아래와 같아요... (오전에 너무 안 먹는 거 같아 걱정.. ㅜㅜ)
거의 일정하게 먹이고 있고요 간혹 2번째 이유식과 퓨레 시간이 바뀔 때도 있어요
일정하게 먹여도 궁금한 점이 많네요
질문 1. 오전 10시에 첫 이유식 먹이라고 했는데 기상시간 8시일 경우 12시가 되어 버리는데 이럴 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유식을 해야 하나요? 아니면 지금처럼 오후에 먹여도 되는지?
질문 2. 배밀이 중인데 자꾸 앉아있거나 서 있으려고만 해요... 도와줘서 앉거나 서 있음 다리나 허리에 무리가 안 가는지?
질문 3. 쌀 과자 입맛 없을까 봐 자주는 안 주지만 오전에 쌀 과자, 오후에 퓨레 아님 오전 오후 퓨레 간식 줘도 되는지 (하루 종일 먹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분유, 간식 줄 때 양을 줄이고 막 이래요)
질문 4. 고구마, 감자, 바나나 퓨레 경우 분유물을 조금 섞여 먹이는데 괜찮은지요?
질문 5. 이유식 만들 때 소고기를 육수 만든 후 이유식 마스터기로 만들 때 삶아낸 고기와 육수 사용하여 이유식 만드는데 그래도 되는지 아님 육수 낸 고기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지요(철분 때문에)
질문 6. 분유 양 조절해 줘야 하나요? 뱃속에 있을 때부터 뱃고래가 컸던 아이라 많이 먹어요 ㅜㅜ
질문 7. 아기 눈이 한쪽이 사시처럼 보이는데 전 아직 초점이 완벽하게 형성이 되지 않아 그렇다고 보는데 주위에서 사시 아니냐고 하네요...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중기 이유식 식단 표도 첨부해요 5군 영양소를 골고루 하라는데… 균형 잡힌 식단인지 봐주세요. 염치없지만 그래도 궁금하니 바쁘고 수고스럽더라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A. 답변
열의가 대단하십니다... 이유식은 전체적으로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곡류, 야채 및 채소, 고기 및 유제품, 우유(분유 혹은 모유)를 골고루 먹이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니까요. 지금으로도 좋지만, 조금 보충한다면 삶은 계란이나 해산물(생선) 같은 것도 조금씩 먹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질문 1. 오전 10시에 이유식을 먹이지 않는다고 해서 큰일 나는 것은 아닙니다..^^ 어른 중에도 아침식사를 6시에 먹는 사람도 있고 9시에 먹는 사람도 있듯이, 엄마와 아기의 생활패턴 및 수면패턴에 맞춰 편한 시간에 먹이면 되겠지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유식을 해도 좋고, 오후에 먹여도 좋습니다.^^
질문 2. 아기가 스스로 무리가 된다면 앉으려고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으려 할 겁니다...^^ 잘 안되는 것을 시도해 보면서 아기가 건강하게 발달하게 되지요..^^
질문 3. 어른은 하루 3끼를 먹으면 대개 무리가 없지만, 아기들에게 하루 3끼만 정해진 시간에 먹으면 많이 배고파 할 겁니다. 신생아 때는 하루 7-8번씩 먹던 아기들이니까요... 그래서 적당한 간식이 필요하겠고요. 쌀 과자나 퓨레같은 간식을 주는 것은 좋습니다. 물론 식사(이유식)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주어야겠지요. ((혹시 쌀 과자가 어른들이나 큰 아이들이 먹는, 단 맛이 많은 과자를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질문 4. 분유물(분유인지, 물인지, 아니면 희석한 분유인지는 모르겠지만)을 조금 섞어서 먹여도 괜찮습니다.^^
질문 5. 둘 다 좋습니다. 그런데 삶아낸 고기에서 철분이 빠져나갔다면, 그 철분은 육수에 있겠지요? 그 육수도 아기가 먹게 될 것이고요...^^ 전체적으로 먹는 고기의 양만 너무 부족하지 않으면, 어떤 방법으로 해도 좋겠습니다.
질문 6. 억지로 먹이시지만 말고, 아기가 먹고 싶어 할 때까지(배불러 할 때까지) 먹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7. 진짜 사시인 경우도 있고, 가짜로 사시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접 진찰해야 알 수 있으니 염려가 되시면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의원이나 안과 의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쓰신 글 속에서 건영이에 대한 사랑과, 직장 생활하느라 잘 챙겨주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미안함이 동시에 느껴지네요. 좋은 엄마를 만난 건영이는 행복한 아기입니다...^^
건영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